안녕하세요. 현재 대한민국은 '콘텐츠' 세상입니다. 

1990년대 후반 디지털 기술과 결합되면서 세상에 출현했던 '콘텐츠'는 대중공연예술과 함께 하면서 한류의 선봉장이 되었고, K-문화를 파생시킨 원동력이 되었습니다. 

국내에서는 '한국콘텐츠진흥원(2002년)'이 설립됨으로써 공식적인 용어로 쓰이기 시작하면서 정책계와 학계, 시민사회에서도 널리 이용되었습니다.   

이후 다양한 매체와 결합되면서 이제는 공간, 관광, 교육, 광고 등에는 물론, 우리의 삶 터인 '지역'과 '마을'과도 연계하여, 도시 정체성을 이루는 주요한 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. 

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연구원에서는 콘텐츠문화학회, (사)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와 함께 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진단하고, 전망하고자 하는 시도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. 

노잼도시로 알려져 있지만, 성심당을 보유하고 있으며, 과학-지식도시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 '대전'과

정말 재미없는 공무원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, 장욱진 화백-근대도시 조치원-한글 등의 문화적 흐름을 가지고 있는 '세종'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. 

대전과 세종의 지역 콘텐츠 흐름과 여정을 함께 느끼 실 수 있는 기회가 되실 것입니다. 

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.